서울고등학교 제10회 동창회

한국어

글모음 2

'당시감상'

 

♡거울에 비춰 백발을 보고 : 
    照鏡見白髮 ㅡ 張九齡

 

옛날 품었던 청운의 뜻이
때를 다 놓치고 백발이 성성하니
누가 알겠는가 이 거울 속에서 
몸과 그림자가 서로 가여워할 줄을.

 

宿昔靑雲志 蹉跎白髮年
谁知明鏡裡 形影自相憐.

 

장구령(張九齡, AD 678 ~ 740) : 
자는 子壽, 韶州 曲江 사람.
 
세상사람들이 張曲江이라 일컬음. 
7세 때부터 글을 지었다 함. 

 

唐 玄宗 때 재상까지 지냈으며, 
성질이 강직하여 
李林甫 등의 모략으로 
荊州刺史로 좌천되었다가 
만년에 고향으로 돌아온 후 병사함.
 
안록산의 후환을 미리 예고하였으나 
그가 죽은 후에야 현종이 후회했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