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학교 제10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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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모음 2


사랑하는 형제를 주님께 보내며
(백관익 학형 장례예배 기도문)

                                           - 박 희 정 장로 -

만물위에 계셔 세세토록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는 형제를 하나님께 보내며 저희들의 마음을 모아 기도드립니다.

남달리 건장하였던 이의 천국 환송식이 이처럼 빨리 있을 줄 
피조물인 저희들이 누군들 상상 하였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육약함이 한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이 아들을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목사님의 아들로 태어나 어머니의 기도로 자랐지요.
남달리 Talents는 어찌 그리 많이 받았는지요.

특히 노래도 너무 잘 불러 조카들 결혼식마다 
어머니가 늘 부르시던 찬송가라고 하면서 찬송가 432장을 불러
은혜의 잔치되게 하였었습니다.

오늘 아침 받은 은혜의 말씀이라 하면서 영의 양식이라 제목하여
귀한 성경구절들을 E-mail로 보내주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처럼 사랑하시는 아들이기에 
이사야 57장 2절의 말씀으로 기록하신대로
『그는 평안에 들어갔나니 무릇 正路를 행하는 자는
자기들의 침상에서 편히 쉬느니라』하신 말씀을 굳게 믿습니다.

더 더욱 특별하신 위로가 이 아들에게 있을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저희들의 생사화복을 주장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예배에 특별히 두 가지 제목으로 
합심하여 기도드리기 원합니다.

첫째는 
지금 이곳에서 환송예배 드리는 자들 중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의 은혜 안에 있는 분들은
각기 나머지 삶을 계수하여 더 크고 신실한 믿음으로 순종하여
준비된 삶을 살게 인도하여 주옵시고
아직까지도 영접지 못한 분들은 
오늘 이 예배의 의미를 확실한 Message로 받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을 받는 
귀한 역사의 현장으로 삼아 주시옵소서.

세상에는 예수님을 몰라 못 믿는 자들과 
알면서도 안 믿는 자들도 
운명은 재천이라고 합니다.

성경말씀, 고린도 후서 6장 2절에 기록하신 바 
『지금은 은혜 받을 때요,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 선하신 섭리를 깨달아 
말씀이 흥성하는 구원의 자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두 번째는
사랑하는 님을 먼저 떠나보내면서 슬픔에 찬 유가족들과 친지들을
위로하여 주시기를 간구 드립니다.

특별히, 유난히도 금슬이 좋았던 부부, 실과 바늘의 그 부부애는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아서
만인들의 부러움이며 모델이고 본이었습니다.
졸지에 짝 잃은 원앙새, 이 미망인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그 빈자리를 세상이 어떻게 메꿀 수가 있겠습니까?
오직 주님뿐, 큰 위로로 채워주시옵소서.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평화로 채워 주시옵소서.

귀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위의 기도를 드리던 중 평소 고인을 사랑하고 흠모하던 유족과 친지들은
슬픔이 복받쳐 좌중을 울음바다로 만든 기도문이기에 특별히 옮겨 싣습니다.

-백관익 칼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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