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4 19:35
원방현 총무께,
수고가 많습니다.
작년에 반갑게 만난 후 벌써 일년이 지났네요.
그간도 모두들 건강히 무고들 하리라 믿습니다.
보내준 조병화 선생님의 아름다운 시를 읽자니 몇가지 옛일이 생각나는군요;
1. 중학교 3학년 대수시간에 나의 짝이였던 신홍이와 이야기를 하다가 앞으로
불려 나가 우리 둘은 엄청나게 많은 군밤을 맞았죠. 머리가 물렁물렁(?) 해질
정도로. 여하튼 생후 처음으로 맞아 본 매라 잊혀지지 않고, 지금도 누가
매이야기를 하면 그날 생각을 하며 웃는답니다.
2. 졸업후에는 집이 흑석동이라 중앙대학으로 강의를 나가시던 선생님을 뻐쓰에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때도 있었고.
3. 의정부 바로 북쪽에서 군복무를 할때 도봉산 산장으로 가는 길 입구에서
뵈웠던 선생님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모두가 다 옛이야기, 또 한번 돌이켜 봅니다.
쌀쌀하여지는 날씨에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서근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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