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학교 제10회 동창회

한국어

글모음 2

칼럼 첫 인상/백상기 제공

2017.03.08 12:21

원방현 조회 수:32

첫 인상 
(백상기 제공)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표정은 항상 
‘매우 밝음’이었습니다.
 
그 밝은 표정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죠.

 

그러나이 여인이 10살 때 
고아가 됐다는 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한 끼 식사를 위해
혹독한 노동을 해야 했던 
어린 시절.
 
소녀는 돈을 
땀과 눈물의 종이 조각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소녀에게는
남들이 갖지 못한 자산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낙관적 인생관.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돼
여섯 자녀 중 한 아이가
숨을 거뒀을 때도

 

아직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아이가
다섯이나 있는 걸” 이라고 말했습니다.
 
남편이 다리를 못 써
휠체어 인생이 됐을 때

 

“불구인 나를 
아직도 사랑하오?”
라고 묻자,
 
여인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내가 언제 
당신의 다리만 사랑했나요?”

 

이 여인이 바로
미국 제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부인,
 
미국인이 
가장 호감가는 
퍼스트 레이디로 꼽는 
엘리너 루스벨트입니다.
 
밝은 성격과
낙관적 인생관,

 

인생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날시가 추워젔습니다
건강관리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