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학교 제10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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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모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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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웅식 화백의 제주올레 감상(5)

비록 짐승처럼 천박하게 살아도
넓고 푸른 바다를 향한 꿈이 있다.

말발굽에 꿈을 싣고 바닷가를 달리며
넘실대는 파도를 극복하는 꿈을 꾸었다.

파도가 육지를 삼킬 듯 몰려온다.
아니,
육지의 넓은 마음이 바다를 포용하고 있다.

그 바다를 향한 육지의 사랑 속에는
정다운 한 쌍의 삶의 이야기가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