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0 22:50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란
한 마디로
모든 것이 다 내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말입니다
마음가짐에 따라서
이 세상이 즐거운 세상이 되기도 하고
슬픈 고해가 되기도 합니다.
남유다 왕국의 소년 다니엘은
바벨로니아에 포로로 바빌론에 끌려가서
황실에서 양육되어 장성한 뒤에
고위직의 직분을 얻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매일
그의 고국이 있는 쪽으로 향하여 앉아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자의든, 타의에 의해서든
고국을 떠난 사람들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은
모두 마찬가지라 생각 합니다.
그래서 어느 분은
‘향수병은 불치병’이라 하였습니다.
이민자들의 사연은 각양각색이겠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누구나 청운(?)의 꿈을 안고 고국을 떠난 사람들입니다.
그 꿈을 이룬 사람도 있고
또 이민을 후회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도 있듯이
본인의 생각에 의하여
그 기준점 설정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 기준점을
본인의 능력보다 높이 잡으면
이민을 후회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낮게 잡으면
만족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농경민족(農耕民族)에게는
특이한 DNA가 있습니다.
금의환향(錦衣還鄕)의 개념입니다.
그런데 한국에 가서 보면
모두 잘 삽니다.
특히 여자분들의 경우,
친구는 전업주부인데도
더 여유 있게 사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이민생활을 돌이켜 보기도 합니다.
친구들은
몸매관리를 위하여 상당한 투자를 하고,
화려하게 몸치장을 하고,
동창들끼리 몰려서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을 즐기고,
식도락가 수준으로 맛 집들을 꿰뚫고 있는데
그 동안 자신은
일주일 내내 일을 하면서
가끔 가족끼리 공원에 가서
바비큐를 해 먹고 오는 것으로 만족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여정에서
그 중간과정을 무엇으로 채웠느냐가
결과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한국의 경우,
남편과 부인의 활동영역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남편의 은퇴 후의 삶이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어 버립니다.
흔히
인터넷에 회자되는 삼식이 때문에 부인이 괴롭고,
남편은 그
간 자신은 돈 벌어 오는 머슴일 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자탄을 하기도 합니다.
이민의 성공기준은
생각보다는 단순합니다.
자식들 별 탈 없이 장성하였고,
제 적성에 맞는 직장을 구하여
제 앞가림을 하고 있다면 성공한 이민입니다.
또 이민 1세대들은 다른 민족의 문화를 배웠으며
그 속에서 살아남은 것에 대한 자긍심이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성공의 카테고리에 들어갑니다.
다음에 대두되는 게 인종차별입니다.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잘못한 것까지
인종차별로 받아들이는 것은 결국 자기 손해입니다.
이곳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언어 소통문제가
그 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인종비하의 욕이나 행동은 엄격하게 다루기 때문에
제대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그것을 피합니다.
문제는
하류 인생들에 대한 대응입니다.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무시할 수 있는 요령도 필요합니다.
이민자들이 받는 같은 차별이지만
선진국에서는 인종차별이 되고,
후진국에 가서는 텃세로 받아들이는 것도
참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텃세는
같은 민족이 사는 국내에서도 있어서
도시민이 귀촌(歸村)을 하였다가
못 견디고 다시 도시로 되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저는
사회과학자도, 심리학자도 아닙니다만
그간
주위를 관찰 하면서 얻은 결론입니다.
행여라도
이민생활에 대하여 회의를 느끼는 분들이 있다면
다른 각도에서 살펴보시라고 이 글을 올립니다.
결론적으로,
우선 나 자신을 생각해 볼 때,
나는 내가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나 자신을 행복하게 할 수도 있고
풍요롭게 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에 인연을 볼 때,
나는 내 의지와는 별개로
어떤 인연으로 태어난 것인 만큼,
인연은
어차피 맺어지게 되어 있는 것인 만큼,
나는 그 인연을
어떤 유익한 관계로 이끌어 가야 하는 마음을 먹을
당위성을 갖게 됩니다.
그러니까,
유익한 관계를 형성하느냐
아니면 유해한 관계를 형성하느냐 하는 것도
역시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다 일체유심조입니다.
우리가 한 삶을 살아가면서
보다 긍정적이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충분하지 않습니까?
늘 건강 하시고,
좋은 꿈을 이루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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