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8 16:28
♡ 貧交行 ♡
杜子美(杜甫) 작.
翻手作雲覆手雨 紛紛輕薄何須數
君不見管鮑之交 此道今人棄如土.
손을 뒤칠 땐 구름이었다가
손을 엎을 땐 비가 되네.
하고 많은 경박한 처사를
어찌 다 세겠는가.
그대 보지 못 했는가,
관중과 포숙의 가난한 때부터 사귀어 온 우정을
일생 동안 변치 않은 것을.
이 우정의 도를 요즘 사람들은
흙을 버리듯 함부로 버리곤 하네.
요즘에는 의리 · 인정을
중히 여기지 않는 풍조를
하나의 적폐로 여겨 이를 한탄한 작품이다.
중국 춘추시대 齊나라의 管仲과 鮑叔이
가난할 때부터 부귀하게 될 때까지의
그들의 友情이 변하지 않았음을 기려
管鮑之交라는 成語가 생겼다.
그간 管仲(夷吾)은 鮑叔(鮑叔兒)와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놀았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관중은 여러 가지 勢不利하여
항상 포숙아를 속이는 처지가 되었으나,
포숙은 이에 상관치 않고
항상 관중을 이해하고 또 좋은 방향으로만 돌려
관중을 감동케 하였고,
마침내 관중은 포숙의 우정에 감동하여
"나를 낳은 이는 부모요,
나를 아는(이해하는) 이는 鮑子다"
라 하였는바,
이 두 사람의 交友를
友情의 龜鑑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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