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학교 제10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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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신 시조

張曲江의 詩(3)/김세신

2015.06.27 21:24

원방현 조회 수:574

♡ 張曲江의 詩(3) ♡

 

"照鏡見白髮(거울 속에 비친 백발을 보고)"

 

宿昔靑雲志 蹉跅白髮年

誰知明鏡裡 形影自相憐.

 

옛날에 품었던 청운의 뜻이

때를 다 놓지고 백발이 되었으니

누가 알겠는가,

 

이 거울 속에서

몸과 그림자가 서로 가여워 할 줄을!

 

세월은 유수와 같아

문득 깨닫지 못 한 사이에 청춘은 가고,

 

어느새

백발만 성성하니,

 

거울 속에 비친 몰골을 보고

누군들 낙담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는

허무한 심정을 잘 표현했다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