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8 18:58
훨훨 나는 나비가 되십시오.
1995년 12월 8일,
프랑스의 세계적인 여성잡지 엘르(Elle)의 편집장이며
준수한 외모와 화술로 프랑스 사교계를 풍미하던
43세의 장 도미니크 보비(Jean-Dominique Bauby)가
뇌졸증으로 쓰러졌습니다.
3주후, 그는 의식을 회복했지만
전신마비가 된 상태에서 유일하게 왼쪽
눈꺼풀만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그는 눈 깜빡임 신세로
알파벳을 지정해 글을 썼습니다.
때로는 한 문장을 쓰는데
꼬박 하룻밤을 샜습니다.
그런 식으로 대필자인 클로드 망디빌에게
20만 번 이상을 눈을 깜박여 15개월 만에 쓴 책이
'잠수복 과 나비(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입니다.
책 출간 8일후,
그는 심장마비로 그토록 꿈꾸던 나비가 되었습니다.
그는
서문에 썼습니다.
"흘러내리는 침을 삼킬 수만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자연스런 들숨과 날숨을 가진 것만으로도
우리는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불평과 원망은
행복에 겨운 자의 사치스런 신음입니다.
그는 잠수복을 입은 것처럼 갇힌 신세가 되었지만
마음은 훨훨 나는 나비를 상상하며 긍정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혼수상태에서 벗어난 직후
휠체어에 앉아 산책에 나섰을 무렵,
우연히 등대를 발견한 것은 길을 잃은 덕분이었습니다.
길을 잃어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면
등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만신창이가 되어도 사는 길은 있습니다.
넘어진 곳이 일어서는 곳입니다.
가장 절망적인 때가 가장 희망적인 때이고,
어두움에 질식할 것 같은 때가 샛별이 나타날 때입니다.
희망이 늦을 수는 있지만 없을 수는 없습니다."
꿈과 희망은 영혼의 날개입니다.
꿈과 희망은 축복의 씨앗이고 행복의 설계도입니다.
꿈과 희망을 품고 삶을 바라보십시오.
힘들다고 느낄 때 진짜 힘든 분들을 생각하십시오.
절망 중에서도
마음속에 태양을 품고 온기를 느끼십시오.
내일의 희망을 향해
훨훨 나는 나비가 되십시오!
장용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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