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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60주년기념 Home Comming Day!

           ARedFinger.jpg  참새와 허수아비 /김종대 장편소설 (일부복사본)  pdf file

                 

         B.     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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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책 재미있게 읽었네. 초등학교 시절 아름다운 추억과 고교

김원규 교장님 말씀. 교훈 등을 평생안고 살며 첫사랑과도 한계를 넘지 않은 모습에 감탄했소.

문장, 짜임새 모두 훌륭하오. 건투 건투.                  - 민병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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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기저기서 책 잘 받아서 잘 읽고 칭찬이 대단합니다. 우리나이 수필은

가능. 소설은 힘든데요.                                          윤형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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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내준 소설 완독했는데 제목은 적과의 동침같은 의미가 아닌가 했고요.

읽어내려 갈수록 마치 박완서 선생의 소설을 보는 듯 했어요.

묘사가 너무 자세하고 김형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현재까지 자서전을 읽는 것

같았고, 김원규교장께서 생존해 계셨으면 훌륭한 제자를 길러내셨다고 많이

기뻐하셨을 텐데~ 왜냐하면 자식 중엔 한 명도 그런 자식이 없거든요.

첫사랑 간직하였다가 재회의 감격도 가졌었고 부럽네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812일 엘림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납시다.        - 정윤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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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좋은 소설 보내주어 감사하며 즉시 열독을 하고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아 감동을

표현한 적이 있었지요. 혹시 보았는지 모르겠네요. 아주 쉽게 읽히는

글 솜씨로 상당부분은 본인의 얘기인 것 같은데 진솔하게 적어 내려간 것이

대단히 좋아 보입니다. 감동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 날 만나지 못하여 우선 이렇게 문자로 인사를 채립니다.    - 이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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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래전 퇴직했던 선배가 사무실에 찾아왔다. “참새와 허수아비라는 장편

소설을 냈다고 책 한 권을 들고서 말이다.

당시 넉넉했던 인품과 소위 말하는 뒷 공사를 전혀 모르는 세상에 때 묻지

않았던 존경하는 선배였다.

한걸음에 읽어내린 그 책속엔 고향친구들과 좋아했던 여인의 이야기가 있었다.

살아가며 조금씩은 공감을 했을 만한 그런 이야기가... - 김용준 양천 소방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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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한 노인의 열정적인 일상과 삶을 그린 장편소설 참새와 허수아비가 지난  7월 출간됐다.

이 소설은 주인공과 주변 인물이 펼쳐가는 노인의 일상을 그렸다. 저자는

노년층의 일상이 젊은이들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오히려 자신의 삶만 간신히 꾸려가는 젊은이들과 달리 활동의 폭이 넓고 역동적인

노년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김종대 작가는 1973년 제1회 서울특별시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25여 년 간 소방관으로 활동했다. 그는 서울소방본부 홍보실에서 근무할 당시

소방문학회를 결성하고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중략

참새와 허수아비가 보여주는 열정적인 노년의 삶은 그런 저자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 있다.

김종대 작가는 삶은 끝날 때까지 계속되는 것임으로 참새가 추운 겨울을 버티고 의연히

날아오르듯 삶이 끝날 때까지 당당하고 멋지게 살아가기를"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방방재신문사 -김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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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종대에게

보내 준 장편소설 참새와 허수아비를 잘 받았네. 공들여 썼고 또 처음 보내준 책이니 읽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고 다 읽었네. 우선 문장이 잘 다듬어져서 매끄러운데다가

첫사랑을 반세기만에 다시 만나는 흥미 있는 이야기라서 책이 잘 읽혔네. 대화도 생생하고

발랄해서 현장감이 있어 좋았네. 또 주인공 성원이의 성실한 인품이 잘 들어난 것도 이 책의 장점 중

하나일세. 그러나 이 책에서 가장 큰 성공은 한오연이란 인물일세.

자네는 이 인물의 외모를 별로 묘사하지도 않았고 사람됨을 설명하지도 않았지만 오연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써 그 당돌하고 매력적인 성품을 전달한 것일세. 설명이 아니라 제시이것이 글 쓰는 사람은

누구나 추구하는 것 아닌가? 자네가 한오연에서 그것을 훌륭히 해낸 것을 특별히 치하하고 싶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좀 있네. 첫째는 장편으로는 플롯이 너무 약하다는 점일세

 옛 애인을 만나 데이트하며 위험한 선까지 갔다가 아내에게 돌아와 다시 부부의 사랑을 확인하는

줄거리에다가 별거 중인 친구 내외를 재결합시키는 에피소드가 곁들인 얘기니까 따지고 보면 상당히

간단한 구조일세. 이 정도의 내용은 단편으로 다뤘으면 더 짜임새 있는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네. 장편은 단순히 페이지 수가 많은 이야기가 아니라 주인공이 삶에 대한 통찰이나

어떤 깨달음을 얻는 순간을 체험하기를 독자는 기대하게 마련일세. 성공적인 작품이면 독자는

주인공의 경험에 공감하고, 또 그것을 통해 대리경험을 함으로써 삶에 대한 이해를 넓혀 가게 되네.

자네 소설의 주인공 성원은 약간의 외도는 하나 처음서부터 끝까지 모범생으로 일관할 뿐,

그 틀을 깰만큼 위협할 내적 동요나 심각한 고민은 겪지 않고 끝나네. 이점에 관해 또 한 가지 문제는

사실 그가 그렇게 모범생도 아니라는 점일세. 아내에게 모든 것을 거짓 없이 털어 놓는다고 하면서

아내에게 알리지 않고(적어도 소설에서는 성원이가 아내에게 허락 받는 장면은 없었네.) 옛 애인과

하루를 같이 지내러 정동진에 간다는 것은 정직한 태도가 아니기 때문일세

이밖에도 갈무리가 되지 않은 얘기들(영어로는 loose ends라고 하네.)이 여기저기 보이네.

대표적인 것은 규환이 하고 오연이가 성원이네를 한번 방문하겠다고 한 것이네. 이것은 성원이, 오연이,

성원이 아내이 세 삼각관계의 인물이 한데 모이는 자리가 되어 그들의 갈등하는 심리가 서로 미묘하게

얽힐 극적이 장면이 될 것이므로 독자는 모두 큰 기대를 갖게 되어 있는데 아무 후속 조치가 없어 허탈했네.

또 연애 때부터 오연이가 느닷없이 지석이 얘기를 꺼내면 성원이가 막고, 50년 후에 만나서도 오연이가

또 지석이 얘기를 꺼내면 성원이가 막으니까 독자는 오연이 하고 지석이 하고 얽힌 무슨 특별한 사연이

있으리라고 기대하게 되어 있는데, 끝까지 가 봐야 원석이의 정신지체아 동생으로 원석이의 결혼을 파탄낸

장본인일 뿐 오연이 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인물임을 알고 허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게 되네.

이밖에도 노래 가사를 너무 많이 쓴 것, 관광지 소개를 많이 한 것 등도 지양하면 좋겠네.

그러나 어찌 첫술에 배부르겠나. 특히 80에 가까운 나이에 쓴 처녀작으로는 대단히 성공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하네. 다만 다음 작품을 쓸 때에 조금 도움이 될까하고 몇 마디 한 것이니까, 또 처음 내게 일독을 청한

글이니까 몇 마디 안 할 수 없어 한 것이니까 고깝게 생각 말고, 부정적 논평은 전부를 무시해도 좋네.

장편소설 출판을 축하하네.                                                                       명렬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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