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9 12:01
頭流山 兩端水를 예(옛날) 듣고 이제(이제 와서야) 보니
桃花 뜬 맑은 물에 山影조차 잠겨스라(잠겨 있구나)
아해야 武陵이 어듸뇨 (어디인가) 나는 옌가 하노라(여기가 아닌가 싶구나)
이 작품을 보면,
두류산(지금의 지리산)의 양단수가 있든 絶境의 소문을 오래 전에 들었으나
이제야 직접 와서 보니,
桃花가 둥둥 떠다니는 맑은 물에
산 그림자(山影)까지 잠겨 비춰 있으니
바로 이곳이 그 유명하다는 무릉,
즉 무릉도원이 아닐까 하는 심정을 읊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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