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4 18:48
고시조감상 ㅡ 025.
백설(白雪)이 잦아진 골에 구름이 머흐레라(잔뜩 꼈다)
반가온 매화는 어느 곳에 피었는고
석양(夕陽)에 홀로 서있어 갈 곳 몰라 하노라.
이 색(李 穡, 1328 ㅡ 1396) 작.
고려 말의 大儒學者.
號는 牧隱.
元 나라의 庭試(科擧)에 급제하여 그곳의 國士院編修官은 지냈고,
귀국 후 벼슬은 判門下(고려 門下府의 장관으로 正一品의 벼슬)에 이르렀으며,
공민왕 때 門下侍中(문하성의 우두머리로 中書令의 後身이며,
祐王 때에 令門下로 고첬음).
이 작품은
이색이 고려왕조에 대한 憂國衷情을 담은 것으로,
온 세상이 눈으로 뒤덮이고 구름이 잔뜩 끼어서
앞도 보이지 않고 아득한 시기에,
더구나 이성계 일파의 신흥 정치세력,
즉 고려를 무너트리려는 정치세력이 준동하는 때에
반가운 憂國志士(매화) 찾기가 매우 어렵구나.
거기에 쓰러져 가는 고려왕조를
지는 해(夕陽)에 비유하여
꺼져가는 나라운명의 서글픔을 한탄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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