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학교 제10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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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신 시조

陶淵明의 四時 /김세신

2015.04.07 11:22

원방현 조회 수:319

♡ 陶淵明의 四時 ♡

 

春水滿四澤 夏雲多奇峰

秋月揚明輝 冬嶺秀孤松.

 

大氣의 훈훈함으로 땅이 풀려

모든 水氣가 흘러모여 가득 차는 봄의 못(湖沼),

 

豊盛한 구름이 각종 奇奇妙妙한 조화를 일으켜

아름다운 봉우리를 만들어내는 여름의 大空,

 

淸新한 空氣와 드높은 푸른 하늘에

밝게 빛나는 둥근 가을 달,

 

눈 쌓인 산봉우리의 세찬 바람 속에서도

꾿꾿하게 그 푸르름을 드러내는

우뚝한 소나무의 위용이 더욱 돋보이는 겨울,

 

이들 季節 마다의 각각 특성 있는 아름다움 이야말로

自然의 四季別 독특한 美가 아닌가 한다.

 

자연의 調和에 따라

人間이 이에 順應하며 사는 것을

詩題에 올린 것은

中國 晉代 이래 이루어진 것인바,

 

이는 晉代의 山水畵의 影響을 받은 것에

由來한 것으로들 보고 있다.

 

이 詩가 顧愷之의 作이라는 一說도

거기에 由來하는 바가 있고,

 

또 一說에는 고개지의 詩 中

四季部分의 句만을 摘出했다는 것도

모두 그에 根據한 것으로 보인다.

 

作家 陶淵明( 365 ㅡ 427 )은

東晉의 詩人.

字는 元亮,

號는 淵明 또는 五柳先生,

本名은 潛으로,

장쑤 성 심양 사람.

諡號는 靖節.

동진의 大軍閥 陶 侃의 曾孫이며,

부 · 조는 몰락 한 하급귀족으로,

연명은 부친 을 일찍 여읨.

 

일찍부터 立身에 뜻을 두었으나,

여의치 않아 한 고을의 縣令으로 봉직하다

零細한 祿俸(五斗米) 때문에

郡官吏(군은 현의 바로 위 행정단위)의 시찰시

鄕吏(군관리)인 小人輩에게 머리를 조아릴 수 없다는 이유로

현령자리를 미련 없이 버렸다고 한다.

 

이 때 읊은 것이

유명한 歸去來辭이다.

 

그 후 향리 심양에 隱逸하면서

선비로, 田園詩人으로 처세하다가

10년 후 조정으로부터

左著作郞(당시 隱士에게 내린 벼슬)을 수여받았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