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8 21:01
이임사
반갑습니다. 동기생 여러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기총회에 참석해줘서 감사합니다.
6년 전에 차차기 회장으로 선임되어
2년 전 회장으로 일하게 될 때 두려움도 컸었지만,
회장단 여러분의 도움과
동기생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에 힘입어
맡은 바 소임을 무난히 끝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소모임 회장들의 솔선수범으로
모임이 더 활기차게 운영되었고
화요산악회와 당구모임 등이 늘어났으며
재작년 60주년 행사의 여행과 작년 가을여행 등이
대과 없이 진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서 여러 소모임 회장들의 노고와
여러분들의 협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지난 2년간
열아홉 분의 동기생과
다섯 분의 부인들이 타계하였습니다.
우리들의 삶은
순간순간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마음을 비우고
가벼운 마음으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20일
서울고등학교10회동창회
21대회장 곽 민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