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학교 제10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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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모음 2

김세신 시조

봄물/김세신

2015.04.18 23:41

원방현 조회 수:746

♡ 봄물 ♡

(봄이 되어 얼음이나 눈이 녹아 흐르는 물을 뜻함)

안토니 블룸( 영국 러시아정교회 총대주교 )

 

기대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 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아름다움입니다.

 

욕심을 버리지 못 한다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 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아름다움입니다.

 

세상의 모든 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 한다고 안달하지 않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피어 난 거기까지가

꽃과 잎의 한계이고 그것이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