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학교 제10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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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현 論檀

나의 歸去來辭 2 / 노오현 글

이범상 2011.07.30 21:19 조회 수 : 9041

                  작년(2010년)에 이어 올해(2011년 3월-7월)의 나의 고향생활 일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내가 열심히 가꾸는 마당가에 자리한 화단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참고:    2010년 나의 귀거래사 1 )

 

 

래 그림은 나의 집 마당 앞에 서있는 60~70년 된 느티나무 세구루가 있는데 그 중 한 나무가 여자 엉덩이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을 최근에 발견하였습니다. 느티나무 수명이 수백년 이상임을 감안할 때 올해로 60~70년

되었으니 인생을 100년이라 아무리 길게 보아도 이제 겨우 20세 전후의 여자의 엉덩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느티나무 엉덩이가 어떻게 늙어 가는지 보고싶습니다만 우리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림1:            

                       tree1.jpg                   tree2.jpg

 

 

래 그림은 접시꽃 풀입 위에와 철죽잎 위에 앉은 청계구리입니다. 크기가 아주 작아서 귀엽기도 하지만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날 얘기가 생각납니다.

그림2:

                          frog1.jpg          frog2.jpg

 

 

마당가 화단에 심은 매실나무와 와이어펜스를 타고 자라는 단호박 넝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호박이

주렁주렁 달려있네요.

그림3:

                           pompkin1.jpg          pompkin2.jpg

 

 

아래그림은 책상위에 놓인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하여 내가 인터넷으로 세상과 연락하고 있는 방입니다.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는 아주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옆에 TV는 RCA에서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진공관으로 된

칼러TV입니다.   미국유학시절에 구입했고 귀국할 때 가지고 왔습니다. 누구에게 주려고 해도 가져가는 사람이

없어서 지금까지 고향집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습니다.

그림4:

                                      room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