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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신 시조

5복이야기/김세신제공

2019.05.02 10:27

원방현 조회 수:27

오복(五福) 이야기

 

옛날부터 사람이 살아가면서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다섯 가지의 복을 오복(五福)이라고 했습니다.

중국 유교의 5대 경전 중 하나인

《서경(書經)에 나오는 오복(五福)을 보면,

♡ 첫번째는 수(壽)로서

천수(天壽)를 다 누리다가 가는 장수(長壽)의 복(福)을 말했고,

♡ 두번째는 부(富)로서

살아가는데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풍요로운 부(富)의 복(福)을 말했으며,

♡ 세번째는 강령(康寧)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깨끗한 상태에서 편안하게 사는 복(福)을 말했다고 합니다.

♡ 네번째는 유호덕(攸好德)으로

남에게 많은 것을 베풀고 돕는 선행과 덕을 쌓는 복(福)을 말했고,

♡ 다번째는 고종명(考終命)으로

일생을 건강하게 살다가 고통없이 평안하게 생을 마칠 수 있는 죽음의 복(福)을 말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이처럼 큰 행복으로 여겼던 이 오복(五福)을

염원하기 위해 새 집을 지으면서 상량(上梁)을 할 때는

! 대들보 밑에다가 "하늘의 세가지 빛에 응하여

인간 세계엔 오복을 갖춘다"는 뜻의

"응천상지삼광(應天上之三光)

비인간지오복(備人間之五福)"

이라는 글귀를 써 넣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서민들이 원했던 또 다른 오복(五福)으로는

1. 치아가 좋은 것 !

2. 자손이 많은 것 !

3. 부부가 해로하는 것 !

4. 손님을 대접할 만한 재산이 있는 것 !

5. 명당에 묻히는 것을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오복은 무엇일까요?

첫번째로 건강한 몸을 가지는 복 !

두번째로 서로 아끼면서 지내는 배우자를 가지는 복 !

세번째로 자식에게 손을 안벌려도 될 만큼의

재산을 가지는 복 

네번째로 생활의 리듬과 삶의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적당한일거리를 갖는 복

다섯번째 나를 알아주는 참된 "친구"를 가지는 복을

오복이라고 생각한답니다.